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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명칭	금융조합(86호)
국적/시대	일제강점
재질	기타
용도기능	신문
소장기관	조흥금융
유물번호	930015

상세설명

930-015 1. 명칭 : 금융조합(86호) 2. 이명칭 : 金融組合 3. 발행일 : 1935년 8월 1일 4. 발행처 : 조선금융조합 연합회 5. 호수 : 86호 선문판(鮮文版, 한글판) 조선 금융조합 연합회에서 발간하던 정기간행 회보이다. 매월 1일과 15일 2차례 발행되었으며, 금융조합과 관련된 각종 소식과 정보를 수록하였고, 일반 신문처럼 광고와 캠페인, 각종 문학작품들을 수록하였다. 86호의 머릿기사는 창녕금융조합회장인 노영환이 고송궁(高松宮,다까마스노미야, 일본천황의 동생)으로부터 농촌과 어촌의 산업을 진흥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금융조합(金融組合)> 한말인 1907년(융희 1)부터 1956년 7월까지 있었던 서민층의 금융지원을 위해 설립되었던 서민 신용금융기관이다. 주요활동으로는 대출, 예금, 정기적금, 화물보관업 등의 업무를 하였다. 주로 농민 및 지방 중·소상공업자 등 서민층의 금융을 도우려는 목적으로 협동정신 하에 설립되었던 사단법인체로, 신용협동조합과 비슷하다. 1907년 5월 '지방금융조합규칙'과 '지방금융조합설립에 관한 건'이 공포되었고, 그 해 8월에 광주(光州)지방금융조합이 설립되었으며 1910년 6월까지 130개로 늘어났다. 1914년과 1918년에 법령 개정으로 농촌과 도시에도 조합을 설치하고 각 도 금융조합연합회를 결성하였고, 1918년 6월 '금융조합령'이 제정되면서 지방금융조합도 금융조합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28년 9월 조선금융조합협회가 결성되었지만 운영이 원활하지 않자 해체되고 1933년 조선금융조합연합회가 결성되었다. 1945년 산하에 912개소의 단위조합이 있었으며, 이 단위조합은3만4,345개의 식산계를 가지고 있었다. 운용자금은 조합원의 출자금, 예금 및 차입금, 잉여금 중에서 적립하는 준비금으로 이루어졌으며, 정부자금도 약간 있었다. 주요 업무는 대출, 예금, 정기적금이고 그 밖에 화물보관업 등이었다. 금융조합은 1956년 농업은행(지금의 농업협동조합)의 설립으로 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