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아름다운 은행 임직원 로그인

top

유물검색 상세보기

유물명칭 조선은행 5년지
국적/시대 일제강점
재질 기타
용도기능 기타도서
소장기관 조흥금융
유물번호 912030

상세설명

-명칭 : 조선은행 5년지[朝鮮銀行五年誌] -발행자 : 고구민남(高久敏男)/조선은행(朝鮮銀行) -인쇄소 : 조선총독관방총무국(朝鮮總督官房總務局) 인쇄소 -발행일 : 1915년 9월 20일 -기타 : 96페이지, 일본어 인쇄 1909년 10월 창립한 조선은행이 창립 5주년을 기념하여 발행한 조선은행의 역사서이다. 한일합방 직전 설립된 조선은행은 경제적인 면 이외에도 식민지의 중앙은행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일반은행 업무 뿐 아니라, 화폐의 발행, 국고 대행, 공채 발행 등 그 역할이 금융계 전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이 책은 창립시기부터 일본의 경제적 침략이 강화되는 시기에 조선은행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다. 조선은행은 일제강점기 한국 및 대륙 경제 수탈을 위하여 일제가 세운 중앙은행이다. 1909년(순종 3) 10월 통감부가 설치한 한국은행이 1911년 8월 조선은행법에 따라 개칭된 것이다. 1912년 1월 다쓰노긴코[辰野金吾]가 설계한 좌우대칭, 고전적인 석조 양식의 르네상스식 화강암 철근 콘크리트 3층 건물을 준공, 이를 본점으로 한국 금융계를 장악하는 한편, 이 기구를 중국 대륙으로 확장하여 대륙 침략의 발판으로 삼았다. 한국은행권은 1910년 12월에 1원권, 이듬해에 5원권, 10원권을 발행하였으며 조선은행권은 1914년 9월 1일 '조선은행' 기명의 100원권을 발행하고 1915년 1월 4일 1원권, 같은 해 11월 1일에는 5원권, 10원권을 각각 발행하였다. 조선은행권은 주로 조선총독부 직영 공장에서 제조하였으나 일부는 대장성 인쇄국에서 일본은행권과 같이 제조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만주에서 보조화폐의 결핍을 보충하기 위하여 1915년 8월 21일 소액지급어음 발행에 관한 청원서를 조선총독부에 제출, 1916년 6월 12일자로 발행인가를 받아 만주지점에서 지급어음을 발행하였다. 같은 해 9월에는 국내에서도 보조화폐의 부족현상이 발생해 일시적으로 지급어음을 발행하였다. 1919년 5월 1일 10전, 10월 20일 50전, 이듬해 1월 1일 20전이 각각 발행되었고 중일전쟁의 발발로 소액화폐가 대량 필요해짐에 따라 조선은행권이 군용화폐로 지정되면서 1937년 8월 18일 종래와는 다른 50원전과 10전이 발행되었다. 1944년 2월 1일에는 갑 10원권과 갑 5원권, 10월 15일에는 개 1원권(무번호권), 11월 1일에는 갑 100원권, 11월 15일에는 갑 10원권(무번호권)이 발행되어 한해 동안에 5권이 신규 발행되었다. 1945년 2월 15일 발행한 갑 5원권은 전시금융체제 하에서의 마지막 은행권이 되었다. 1941년 발권제도가 최고발행액 제한제도로 변경된 이후 급등하여 1945년 8월 14일에는 48억 4천만 원에 달하였다. 일본이 중국을 침략한 이후 조선은행이 국외에서 발행한 액수가 증가하여 1945년 말에는 국내 발권액수의 40%에 달해 중국지역에서 널리 유통되었다. 종전이 임박한 시기에는 전비 조달을 위한 통화증발로 화폐유통액이 1944년 말 31억 4천만 원에 달하였고 1945년 말에는 87억 6천만 원에 이르렀다. 8·15광복 후 한국정부가 수립되자 조선은행을 접수하여 한국은행으로 명칭을 바꾸었고, 그뒤 한국의 중앙은행 기능을 맡게 되었다. <목차> 사진편 목차 제1 설립 제2 자본금 및 주식 제3 중역 및 중역회 제4 직원 및 사무분장 제5 본점 및 지점 제6 발행업무 제7 재정업무 제8 보통업무 제9 조사사무 제10 검사사무 제11 영업의 성적 화보 및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