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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명칭 조선상평통보전보 완
국적/시대 조선
재질 기타
용도기능 상업
소장기관 조흥금융
유물번호 060026

상세설명

1. 명칭 : 조선상평통보전보 완 2. 이명칭 : 朝鮮常平通寶錢譜 完 3. 제작처 : 서미수행식 4. 제작일 : 1911년 4월 조선상평통보전보 완(朝鮮常平通寶錢譜 完)은 1911년에 제작된 것으로 상평통보의 모든 종류와 이를 분석한 글들이 실려있다. 조선조에 사용되었던 상평통보를 연구하는데 많은 자료를 제공해주는 사료이다. <상평통보> 1633년(인조 11) 김신국(金藎國)·김육(金堉) 등의 건의에 따라 상평청(常平廳)을 설치하고 주조하여 유통을 시도했는데 결과가 나빠 유통을 중지하였다. 그 후 1678년(숙종 4) 정월에 다시 영의정 허적(許積), 좌의정 권대운(權大運) 등의 주장에 따라 상평통보를 다시 주조하여 서울과 서북 일부에 유통하게 하였다. 그 뒤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 유통하게 했는데, 조선 말기에 현대식 화폐가 나올 때까지 통용되었다. 이 화폐의 가치는 1문(文)이 2돈 5푼이고, 100문이 1냥(兩), 10냥이 1관(貫)이었다. 평안감영(平安監營)·전라감영(全羅監營)에 명하여 이를 전담 주조하게 하였으며 사주(私鑄)를 금지하였다. 이는 200년 이상에 걸쳐 주조 · 발행되었는데 그 동안에 주전행정(鑄錢行政)이 문란하였고, 조정에서도 각 관청의 재정상 궁핍을 구제하기 위하여 각 관청에서 이를 주조하여 사용하도록 허용하였다. 이 화폐는 구리와 주석의 합금으로 만들었으며, 크기가 다른 것이 3종이 있었다. 모양은 둥근 엽전으로 가운데에는 정사각형의 구멍을 뚫고, 앞면에는 구멍을 둘러싸고 상하좌우에 '상평통보(常平通寶)'라는 한자를 한 자씩 찍었으며, 뒷면의 구멍 위에 주조한 관청의 이름을 박았는데, 다음과 같다. 영(營:御營廳)·개(開:開城管理營)·금(禁:禁衛營)·훈(訓:訓練都監)·호(戶:戶曹)·상(尙:慶尙監營)·향(向:粮餉廳)·선(宣:宣惠廳)·총(摠:摠戎廳)·통(統:統衛營)·평(平:平壤監營)·기(圻:京畿監營)·전(全:全羅監營)·경(京:漢城府)·함(咸:咸鏡監營)·심(沁:江華島沁營)·균(均:均役廳)·무(武:武備司)·혜(惠:宣惠廳)·창(昌:昌德宮)·해(海:黃海監營)·수(守:守禦廳)·진(賑:賑恤廳)·비(備:備邊司)·병(兵:兵曹)·강(江:江原監營)·공(工:工曹)·초(抄:精抄廳)·충(忠:忠淸監營)·경(經:經理廳)·송(松:開城)·이(利:利川)·동(同)·원(原)·수(水) 등 36종이 알려져 있다. 구멍 아래에는 천자(千字) 또는 오행(五行)의 한 글자를 박았으며 또 숫자나 기호가 찍힌 것이 있는데 이것은 모두 주조번호를 표시한 것이다.